에티오피아라는 국가 명칭은 그리스 언어로 검은 얼굴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면적은 110만 제곱킬로미터 한반도의 10배 정도이고 수도는 아디스아바바이며 해발 2500미터에 위치하고 있다. 지대가 높기에 선선한 기후를 가지고 있고 변화가 다양하다. 인구는 1억 명이 넘는 대국인데 1980년대에 인구가 3000만 명이었으나 높은 출산율로 인구가 급증하였다. 종족은 80개로 매우 다양하지만 오모로족(35%), 아마라족 (27%) 두 개의 종족이 가장 비중이 높다. 이 중 가장 독특한 존재가 흑인 유대인이 에티오피아에 존재한다. 아랍계 뿐만 아니라 흑인 유대인이 존재하였는데 출애국 당시에 일부가 아프리카로 이동한 소수가 있었는데 그 소수가 에티오피아가 정착을 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은 인구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최대한 유대인들은 최대한 이스라엘로 이주를 시키고자 하였다. 1984년-1985년 모세 작전을 통해 에티오피아 대기근 당시에 수단으로 이동시켰다가 30차례에 걸쳐 8천 명을 이주시켰고 1991년 내전 발생 시에 3천5백만 달러를 에티오피아 정부에 지불하고 비행기 35대를 1만 4천 명을 이주시켰다.
에티오피아는 기존에 항구을 가지고 있었으나 에리트레아 하는 나라가 내전을 통해 독립을 하여서 내륙 국가가 되었다.
에리트레아와 분쟁은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발생하게 되었다. 이탈리아가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를 점령하고 있다가 전쟁에서 패하고 후퇴 한 뒤 에티오피아가 일방적으로 합병을 하게 되었고 에리트레아는 이에 반발하여 내전이 1961년부터 시작되어 1991년까지 30년간 진행이 되었다. 1993년 에티오피아의 국민 투표로 에리트레아가 독립을 하였으나 다시 국경선 분쟁이 이어져서 1998년부터 2000년대까지 전면전이 일어나 양측 7만 명이 사상자를 내고 말았다.
에티오피아의 언어는 아마라족이 사용하고 있는 아마라어 이고 47개 문자가 있으며 알파벳과 영어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독자적인 달력 체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1년이 13개월 신년은 9월 1일에 시작을 하고 있으며 06시가 00시로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가 홍해를 건너 상륙을 하여 에티오피아에 몸을 의탁을 한 적이 있어서 이슬람교가 소수 남아 있으며 다른 종교인들과 평화롭게 공존을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제조업이 낙후 되어 있어 커피와 같은 1차 상품만 수출을 할 뿐 엄청난 수입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사적인 외환 거래가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농업이 40%가 차지할 정도로 농업 국가이지만 전기 발전량은 풍부한 나일강 수력을 이용하여 아프리카에서 1위이다. 에티오피아의 나일강이 이집트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2011년부터 르네상스 댐이라는 거대한 신규 댐을 건설하고 있는데 6천 메가와트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6천 메가와트는 원전 6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전기 생산량이기에 인접 아프리카 국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제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 대표적인 스포츠는 마라톤이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1960년 로마올림픽 , 1964년 동경올림픽을 2번 연속 금메달을 딴 맨발의 아베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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