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남미 국가 이다. 베네수엘라 동쪽에 위치 해 있다. 남아메리카 대륙 북부에 있는 나라로, 1581년부터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를 받아오다 1831년 영국령 기아야(Briish Guiana)가 되어 영국 연방국으로 있었고, 1966년 5월 가이아나(Guyana)로 독립하였다. 20만 제곱킬로미터 인구는 77만명에 불과해서 남미에서는 소국에 속한다. 1인당 국민 소득은 8천달러 이지만 문맹률이 86퍼센트로 교육 수준은 낮고 세게에서 두번째로 높은 자살률과 에이즈 감염률이 어두운 면이 있다. 민족 구성은 영국 식민지 였기에 역사에 따라 전국민의 40%가 인도계가 가장 많고 그 다음 30% 아프리카계가 차지 하고 있으며 두 민족간에 정치 분쟁이 계속 진행 되고 있다. 기후는 내륙 밀림지역이 펼쳐 있어 열대 우림 기후를 가지고 있다.
가이아나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계기가 된 것은 불행하게도 1978년 가이아나 존스 타운에서 일어난 사이비 종교 인민사원 집단 자살 사건이 있다. 공포게임 ‘아웃라스트2’의 배경이 될 정도로 끔찍한 최악의 자살 사건이며 전 세계적으로 경악을 일으켰다. 이런 참사를 일으킨 주동자는 사이비 종교 인민 사원을 만든 미국의 목사 짐 존스이다. 그는 사회주의인 성격을 가진 가진 공동체를 중시한 인물로서 초기에는 인종 통합, 사회정의, 평등 구현, 빈민 구제를 주장 하면서 사람들을 모으고 종교을 직접 설립 하였다. 짐 존스는 중국 공산당 사상인 마오이즘에 빠져 있었다고 전해 진다. 마오이즘이란 중화인민공화국지도자였던 마오쩌둥의 혁명사상, 유격전술, 토지 개혁 정책, 민족 통일 전선의 형성, 사상 개조운동, 사회제국주의론 등 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종교 단체가 이단 및 사회주의적인 단체라는 이유로 배척 당하다가 국외인 가이아나에 영토 일부를 사유지로 구매 하고 집단 이주를 하게 되었다. 그들이 그렇게 바라던 집단 공동체를 어렵게 이루었으나 마오이즘의 영향을 받아 상호 감시, 우상 숭배가 이루어지는 부작용이 일어나 단체 생활에 적응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인권을 유린 당하게 된다. 집단 이주 후에 이런 문제점들이 미국에 알려지자 미국 하원의원과 기자들이 직접 방문 조사를 해서 문제점을 파악 하고 돌아가던 중에 종교단원들에 의해 살해를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살해 사건 이후 목사의 명령으로 종교인들이 집단으로 청산가리를 섞은 음료를 마시고 909명이 집단 자살을 하는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러한 비극 이후에 다시 가이아나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2015년 미국 엑손모빌사가 가이아나에서 첫 유전을 발견하여서 새롭게 산유국이 되면서 이다.
유전 시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유의 품질이 아주 좋아 활용성이 좋으며 향후 유전이 더욱 많이 발견 될 가능성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엑슨 모빌사와의 계약서에 따르면 유전시추 이전의 투자금의 100% 회수 후에 50%대의 배당을 가이아나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유 시추 이전의 투자금을 어떤 기준으로 할 지에 대해 향후 분쟁이 예상 되고 있다. 향후 원유에서 발생 되는 수익이 얼마나 국가 발전과 국민들의 복지 향상에 활용하는지에 따라 가이아나 빈곤과 문맹 퇴치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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