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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세계 이야기

남미의 민주주의 경제 선진국, 우루과이

by 시코르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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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공식 명칭은 우루과이 동방 공화국이며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우루과이라는 명칭은 사실 강 이름이다. 수도는 몬테비데오이며 남미 최대의 무역항구 로서 도시 인구가 130만으로서 국가 전체의 30%의 인구가 몰려서 살고 있다.

몬테비데오_1
몬테비데오_2

우루과이가 한국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우루과이 라운드’ 이다. 지금의 WTO 체제 이전에는 GATT라는 명칭의 세계 무역기구가 있었다.  세계 무역 기구는 처음에 공산품으로 시작 되었지만 각 품목을 늘리거나 관세율을 조정을 할 때에는 회원국들 회의를 하게 되는데 이 회의가 이루어지는 나라의 명칭을 따라서 라운드 이름을 정하게 된다.
이 우루과이 라운드 회의에서 무역 확대와 세계화를 위해 국내 농산물 시장을 개방의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뇌리에 우루과이 라운드라는 말이 깊게 박혀 있다.

우루과이라운드 관련 농민 집회


그리고 잘 알려진 축구 강국으로 1924년 초대 월드컵 개최국이자 우승국이다.  월드컵을 주도적으로 이끌던 인물이 프랑스 국적의 인물임을 시기한 유럽의 다른 축구 강국들이 초대 월드컵 참가를 거부 하여 남미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개최국 우루과이가 우승을 차지 하였다.

초대 우루과이 대표팀

남미 대륙에서 17만 제곱평방미터로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고 인구도 345만명 우루과이는 중산층 비중, 민주주의, 전자정부, 청렴도, 언론자유 등 나라를 평가하는 기준에서 남미 국가 중에 모두 1위를 차지 할 정도로 남미의 선진국 이다. 극빈층 비중도 전체 인구 대비 3% 미만으로 남미 최저로 국민들의 경제가 아주 탄탄 한데 대표적인 산업으로서 축산업 소고기가 주요 상품이다. 소고기가 매년 약 15억달러 전체 수출의 20%정도 수출 1위의 상품있고 콩, 쌀이 그 뒤를 이어  농수산물이 주요 수출품이고 자동차와 핸드폰 같이 공산품을 주로 수입을 하고 있다.

우루과이가  남미에서 선진국으로 발전 된 계기는 진보적인 복지정책과 경제성장 정책이 조화롭게 혼합되어 실시 해온 덕이 크다. 1904년에 소득 수준에 따른 소득세를 부과 ,1914년에 실업수당 도입, 1915년에 주 48시간 근무제 실시, 1920년에 퇴직연금 도입을 하여서 소득이 전 국민에 골고루 분배 되는 정책을 약 100년에 도입 되었다.  
정치체계도 다른 남미 국가 대비 안정 되어 있어서 금융업이 발달하여 남미의 스위스로 불리우기도 한다.
나라의 규모가 실질적으로 작다 보니 금융정보를 혁신적인 시도가 가능하기에 세계 최초로 디지털화폐를 발행하여서 시범적으로 운영 하기도 하였다.

우루과이 지도

하지만 1999년 부터 2002년 사이에 경제 위기가 아르헨티나, 브라질에  와서 그 우루과이까지 악영향을 받게 되었다. 대규모 뱅크런이 발생하고 최대 수출품인 쇠고기 구제역이 발생하여 경제위기가 발생하여서 IMF 구제금융을 받는 불행을 겪게 된다.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경제 위기이기 2003년 부터 2014년까지 10년게 경제 발전을 연 평균 5%넘게 하게 된다. 하지만 2015년 부터 농수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경제 발전이 정체 되고 있는 상태이다.
작은 인구와 거대한 인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사이에 있는 지리적인 제약이 있어  성장은 제약 되어 있으나 남미에서 청렴도가 높고 언론 자유가 보장 되어 있어 민주주의 발전이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나쁜 영향이 없다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고 남미의 허브 국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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