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후퇴 한 전 세계 유일한 국가인 아르헨티나은 2000년대 이후 모라토리엄 선언 후 경제적 어려움이 현재 까지 지속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전체 수출의 60%가 농산물일 정도로 1차산업이 주요 산업이고 현재 세계적인 대기업이 전문화 기계화 장비를 통해 농업을 대규모로 진행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기후는 농업을 위한 대규모 관개시설이 불필요 할 정도로 일정량의 비가 계속 오는 농업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2015년에 모두 폐지 되었지만 이전 까지는 수출하는 물품에 세금을 매겼는데 (콩 30%, 옥수수 20% ,쌀 10%, 쇠고기 15%) 추가적으로 수입하는 나라는 관세가 더해져서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기에 얼마나 농산물에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수출량을 보아도 대두 세게 3위, 밀 세계 1위, 콩기름 세계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적인 축산업은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활용하고 있다. 세계 6위 60만톤이라는 대규모의 소고기 양을 수출하고 국민 1인당 100킬로그램을 소비 할 정도로 생산량이 매우 많다. 아르헨티나 자연의 넓은 평원에서 많은 소를 방목 하면서 키우고 관리 하던 사람을 가우초라고 한다. 카우보이 처럼 계속 말을 타고 다니며 소를 관리하고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직접 사냥까지 대행 해주는 직업 이었으나 축산업도 대규모 관리가 시작 하고 산업화가 되어서 점점 사라져서 현재는 직업 자체가 소멸하게 되었다.

이렇게 1차 산업이 전체 국가 경제와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서 제조업을 키우고자 노력하였으나 번번히 실패 하였다.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들이 했던 거 처럼 아르헨티나는 수입 대체재를 생산 하여서 국내 소비를 하려고 하였다. 우리나라와 같이 수출 주도형 국가에서는 비교우위론에 따라 대체 소비가 아니라 수출을 목표로 하고 제조업을 육성 하였다. 비교우위론이란 A 라는 물품을 생산 하는 수익과 B 라는 물품을 생산 하는 수익을 서로 비교하여 수익이 많이 나는 상품이 집중하는 것이 비교우위에 따른 생산의 전략이다

아르헨티나는 비교 우위의 수출품 농산물의 교역 조건이 매년 너무 변동 폭이 커서 제조업을 육성 할 시에 우선적으로 국내에 수입 되는 물품을 직접 생산을 하는데 집중을 한다. 만약 TV를 예를 들자면 오직 국내 소비를 대체 하기 위한 적당한 품질과 물량의 TV만 만드는데 우선적으로 투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점은 소비재 대체 수량만 생산 한다 할지라도 관련 생산 장비 일체를 먼저 수입 하여야 한다. 제조 장치 비용이 크게 발생 하는 것에 부담이 생겨 투자가 지연 되었고 때마침 두 번의 세계대전이 일어나서 농산품을 대거 유럽에 수출을 통한 커다란 부를 축적하게 되어 결국 제조업 육성에소홀하게 된다. 계획 되었던 대규모 제조업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소비재 대체 생산도 미미 하여 결과적으로 아르헨티나는 제조업은 발전하지 못 한 체 현재까지 1차 농산업이 국가 경재를 대부분을 차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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