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륙과 남미 대륙을 이어주는 다리 같은 지형을 가진 곳을 중미라 칭하고 그 중미 국가들 중에서 니카과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니카라과는 콜롬버스가 직접 발을 들였던 나라 중에 하나 이다. 니카과라라는 나라의 명칭의 유래는 콜럼버스가 1502년에 이 지역에 있던 추장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니카라과의 서쪽은 태평양 쪽인데 큰 호수가 두 개가 있다. 제일 큰 호수가 니카과라 호수 이고 수도가 마나과 라는 지역이 있는데 옆에 있는 호수가 마나과 호수 이다.
큰 호수인 니카라과 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우리나라 충청도랑 비슷 할 정도로 엄청난 크기의 호수 이다. 이면이 바다인 니카라과는 동쪽은 카리브해 대서양 서쪽은 태평양을 맞닿아 있다.

니카라과에 화산이 약 50개가 있고 그 중에 한 일곱 여덟 개가 활화산인데 이 중 하나가 미국이 운하 건설 지역를 정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이 파나마에 운하를 건설 하게 된 계기는 동쪽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해군을 서쪽으로 이동 시키면서 이다. 신속성이 생명인 군대가 서쪽에서 동쪽까지 가기 위해서는 남미 대륙 끝까지 돌아야만 하는 엄청난 약점이 있다. 이를 타개 하기 위해 중미에 운하 건설을 결정 하고 해당 운하는 원래 지역상 니카라과에 건설 하는 것이 더 유력하게 논의 되고 있었다. 하지만 1902년에 몽 팔레오라는 화산이 대분화 하고 약 3만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활화산 분화 사건이 미국 우정국에서 각 나라를 소개 하는 우표에 그림으로 만들어 지고 미국 국회의원들이 활화산 우표를 보고 니카라과는 포기하고 최종적으로 파나마에 운하를 건설 하도록 의사 결정 하었다.
니카라과의 정치적 구도는 크게 양분 된다. 레온 이란 지역의 진보적인 세력이 살던 지역과 보수 엘리트들이 주로 사는 그라나다라는 지역으로 대립하고 분쟁이 있어 왔다. 이런 분쟁이 20세기가 되면서 미국이 개입하게 된다. 왜냐하면 미국 쪽에서 이주 해간 사람들은 대토지를 소유하고 기득권 보수 쪽에 가까웠기 때문 이었다. 1909년 부터 미 해병대가 분쟁에 직접 개입을 시작하여 내전이 본격화 된 1912년 1933년까지 약 20년 동안 미국 해병대가 니카라과를 점령을 하고 있었다. 1933년 미 해병대가 철수 하고 난 이후 진보 세력과 소모사 가문의 보수 세력은 내전을 다시 하게 되고 결국 소모사 가문이 승리하여 50년이 넘도록 장기 집권을 하게 되었다. 장기 집권이 계속 이어진 후에 1972년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전국토의 90%가 피해를 입는 재난이 발생 하였다. 너무나 큰 재난을 겪은 국민들을 구하기 위해 외국에서 구호 물자 및 긴급 자금이 지원 되었는데 문제는 소모사 가문이 물자와 자금을 중간에 가로채 버렸다. 이 사실에 분노한 전 국민들이 반군을 결성하고 전투를 해서 소모사 가문을 해외로 도망가게 만들고 정권을 무력으로 잡게 된다. 무력으로 정권을 빼았긴 소모사 가문 사람들이 다시 정권을 찾기 위해 보수 반군을 조직하고 다시 내전이 시작 된다. 이때에 다시 보수 반군을 미국 정보부가 미국 의회 몰래 지원하는 이란 -콘트라 게이트가 발생하게 된다.
이 게이트를 일으킨 노스 중령은 의회 청문회에서 공산주의 정권에 맞서 싸웠다고 당당하게 말해서 미국 내부적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고 레이건 대통령이 정치적인 위기를 불러 왔다.
처절한 내전이 지속 되면서 약 3만명 정도의 국민들이 희생 당했고 혁명 정신을 잃어 버린 진보 세력은 쇠퇴하여 다시 소모사가 지원하는 보수 세력에게 정권을 빼았기게 된다.
15년 뒤에 다시 진보 정권이 바뀌어 2005년 부터 오르케가 대통령이 선출 되어 현재 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또 다시 내부 부패 스캔들이 발생하고 있다. 부패 스캔들에 대해 항의 하는 시위가 2018년 부터 시작 되었고 정치 불안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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