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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맞춤법과 표현 : 심란하다와 심난하다, 밤을 새다와 새우다, 좇다와 쫓다, 반드시

by 시코르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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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하다와 심난하다

마음이 평온하지 않고 어수선함을 나타내는 말은 ‘심란하다’ 입니다. 더불어 ‘심난하다’라는 표현도 있는데 매우 어려운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 됩니다
소란, 혼란, 요란, 심란 어지러운 단어들은 모두 ‘란’자를 쓴다는 것을 알고 쓰시면 됩니다

예. 아빠가 몰래 용돈을 주자 심란했던 태리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예.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등록금을 벌어야 할까. 심난한 과제를 받아 든 태리가 고민에 빠졌다

밤을 새다와 새우다


개인의 의지로 잠을 안 잘 때는 ‘새우다’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의 흐름상 발이 밝아오는 건 ‘새다’

예. 날이 새도록 잔소리해 봤자 당신 입만 아프니까 그냥 냅둬요
예. 밤을 꼬박 새웠더니 졸려 죽겠어요

좇다와 쫓다


공간의 이동이 있을 때는 ‘쫓다’ 공간의 이동이 없을 때는 ‘좇다’를 사용합니다

예.상심이 가득한 얼굴로 화장실로 달려가는 태리를 달래주려 뒤를 쫓았다
예.화면 속에서 아이의 춤사위를 눈으로 좇던 태리의 표정이 점점 어두어졌다.

반드시

‘반드시’와 ‘반듯이’의 발음이 [반드시]로 같으니 두 단어를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는 틀림없이 꼭이라는 뜻을 ‘반듯이’는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게 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듯하다’와 상관이 있다면 그 형태를 따라 ‘반듯이’ 상관이 없다면 그냥 ‘반드시’로 사용 하시면 됩니다

예. 유튜브로 성공해서 반드시 갚을게!
예. 최신 카메라는 수평을 안 맞추고 찍어도 자동으를 반듯이 보정해 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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