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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맞춤법과 표현 : 맞추다와 맞히다, 빌어와 빌려, 산봉우리

by 시코르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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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추다와 맞히다

 

‘맞추다’는 둘 이상의 대상을 서로 맞댈 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어지럽게 흩어진 퍼즐을 맞추거나, 새 양복을 맞추거나, 사랑하는 연인 끼리 입을 맞춘다에 사용 됩니다.
반면 ‘맞히다’는 하나의 대상이 어딘가에 꽂힐 때 쓸 수 있는 말입니다.
주사를 엉덩이에 맞히다거나, 눈덩이를 친구의 등판에 맞히다에 사용 됩니다

‘맞추다’는 둘 이상의 대상을 서로 맞댈 때, ‘맞히다’는 하나의 대상이 어딘가에 꽂힐 때 사용

예. 과장님은 퇴근할 시간에 맞춰서 일거리를 주는 거야
예. 내가 너무 정곡을 맞혔나  

 

빌어와 빌려

 

’빌다‘는 바라는 바를 이루게 하여 달라고 간청 할 때, 잘못을 용서하여 달라고 호소 할 때 사용
’빌리다‘는 물건이나 돈을 도로 돌려주거나 대가를 갚기로 하고 얼마 동안 쓸 때, 남의 말이나 글 따위를 취하여 따를 대, 어떤 일을 하기 위해 기회를 이용 할 때 사용

예. 술기운을 빌려 나도 한 마디 보태자면 요즘 애들은 사회성이 좀 부족한 것 같아
예. 밥을 빌어서 먹는 한이 있더라도 퇴사 하는 것이 낫겠다

 

산봉우리와 꽃봉오리

 

꽃봉오리와 꽃봉우리는 의미에 아무 차이가 없지만 꽃봉오리가 더 널리 쓰이기 때문에 표준어 입니다
산봉오리와 산봉우리 중에 산봉우리가 더 널리 쓰이기 때문에 표준어 입니다

어감 상 ‘오’는 작고 가벼운 느낌이고 ‘우’는 크고 무거운 느낌이기에 꽃봉오리, 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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