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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맞춤법과 표현 : 시답잖다, 가진과 갖은, 무료하다

by 시코르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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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답잖다와 시덥잖다

’시답잖다‘는 ’시답지 않다‘가 줄어든 말로 볼품이 없어 만족스럽지 못함을 뜻하는 단어 입니다. 여기에 시는 열매 실이 변한 말로 집안에 재물이 가득한 모습을 형상화한 한자 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뜻이 확대 되어 ‘꽉 찬 것’ ‘열매가 잘 익은 것’ 등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시답잖다는 시답지 않다가 줄어든 말이며 시덥잖다는 잘못 된 표현

예. 내가 한 말 시답지 않게만 여기지만 말고 잘 생각해봐
예. 아무리 시답잖은 회사라도 배울 점이 있어

가진과 갖은

’가지다‘의 준말인 ’갖다‘는 표준어로서 활용이 제한적입니다. 모음 어미가 연결 될 때에는 준말의 활용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갖었다, 갖으면, 갖은 모두 틀린 표현인 반면 가졌다, 가지면, 가진은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갖은‘은 ’온갖‘과 비슷한 의미의 말이며 ’소유’의 뜻을 나타내고자 할 때는 소리 나는 대로 ’가진‘이 유용 합니다

예.남들은 취업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는 데 전 아무 준비를 하지 안 해서 떨어질 것 같아요
예.정말로 저도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요?

 

무료하다

’무료‘는 공짜의 의미도 있지만 심심하고 지루 할 때도 쓰입니다

예. 무료했던 일상에 이벤트를 만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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