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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세계관 : 인간 중심주의와 퀴사츠 헤더락

by 시코르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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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계와 인공지능을 파괴 하고 배척하는 버틀레리안 지하드가 전 우주로 순식간에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사실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듄에서 가장 막강한 배후 집단인 베니 제서리트가 의도적으로 전 우주에 비밀 특사를 파견해 종교와 미신을 퍼뜨려 원주민들이 믿게 하여 반기계 전쟁의 씨앗을 만들어 두었던 것입니다. 

 

기계로 부터 인간의 해방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 하지 못하고 직관이나 예감 같은 인간의 영적인 모습은 기계와 인공지능에 의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베니 제서리트 구성원들은 인간이 자신의 미래를 정하지 못하지 못하고 기계에 지배 당할 지도 가능성에 인류의 미래에 대해 큰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들은 인간을 기계와 컴퓨터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전 우주에 비밀 특사들을 파견 하여 자신들의 생각, 종교, 미신을 퍼트렸고 버틀레리안 지하드를 전 우주로 퍼트렸습니다. 지하드의 중심적인 인물이 이었던 코모스 행성의 지한 버틀러도 사실 베니 제서리트가 파견한 비밀 특사 였습니다. 

 

퀴사츠 헤더락 : 모든 곳에 동시에 존재 하는 자 

 

베니 제서리트는 반기계 운동 뿐만 아니라 그들의 최대의 목적은 인간을 뛰어 넘는 초인을 생산 하여 인류 전체를 황금기로 이끌도록 하는 것이 었습니다. 초인적인 인지 능력과 미래를 예측 하는 초인을 퀴사츠 헤더락이라 불렀으며 성별은 반드시 남성이어야 했습니다. 그는 과거 모든 조상의 경험을 기억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 하기에 " 모든 곳에 동시에 존재 하는 자"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퀴사츠 헤더락을 생산 해 내기 위해 베니 제서리트는 유전자에 축적된 집단기억에 기반하여 우생학적 교배 프로젝트를 진행 하여 유력한 가문의 자손을 유력한 베니 제서리트와 결혼 시켜 초인이 태어 날 수 있도록 유도 하였습니다. 

 

새로운 정치와 종교의 코리노 제국

 

버틀레리안 지하드가 전 우주로 퍼져 나가 기계문명에 의존한 지배 세력이 크게 약화 되자 은하제국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일어나게 되어 새로운 황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살룬다 세쿤더스 행성의 코리노 가문의 쇼셋 코스틴 이서비트는 정예병 사다우카를 앞세워 전쟁에 승리 하였으며 영화 듄에서 나오는 코리노 제국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격변 중에 기계와 컴퓨터의 부활을 막기 위해 지구의 기독교, 힌두교, 불교 등 여러 종교를 통합하여 오렌지 가톨릭 성전을 만들었으며 제국의 종교로 선정 하였습니다. 이렇게 기계와 인공지능을 멀리하는 정치세력과 종교세력이 결합하여 봉건적인 형태의 은하제국이 탄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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